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관계자 검찰 송치

이동훈

ldh@megaeconomy.co.kr | 2024-09-06 16:50:31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6일 경찰이 회사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다.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화재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아리셀 A 본부장을 구속 송치하고, 아리셀 관계자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경영진 등을 포함한 임원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리셀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비숙련 근로자를 제조 공정에 불법으로 투입했고 안전 교육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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