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온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지수 4종 추가 출시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자산 활동성 반영한 신규 지수 공개
월렛·트랜잭션 데이터 활용…온체인 투자지표 6종으로 확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02 16:39:58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두나무가 신규 디지털자산 지수를 선보이며 온체인 데이터 기반 투자지표를 확대했다. 투자자들이 디지털자산의 실제 활용도와 네트워크 가치를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두나무는 대형 디지털자산의 블록체인 활동성을 반영한 신규 지수 4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된 지수는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저평가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고평가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저평가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고평가 등 총 4종이다.
해당 지수는 업비트 데이터랩과 학계 연구진이 글로벌 학술 연구 공시 플랫폼 SSRN(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에 공개한 논문의 계량분석 방법론을 실제 시장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특히 단기 가격 흐름이나 투기적 수요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성도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자산의 상대 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지수 2종은 시가총액 대비 활성 지갑 수가 많거나 적은 디지털자산 최대 10개를 편입한다. 활성 지갑 비율이 높을수록 저평가, 낮을수록 고평가 자산으로 분류해 실제 사용자 기반과 네트워크 활용도를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지수 2종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 건수가 많거나 적은 디지털자산 최대 10개를 편입한다. 거래 건수를 의미하는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규모 대비 네트워크 활동성이 높은 자산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지수 4종은 모두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자산(ERC-20 토큰)을 대상으로 한다. 포트폴리오는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조정된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지표 개발을 통해 온체인 기반 투자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데이터랩은 온체인 지수 외에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와 신규 주소, 거래 처리량 등 블록체인 펀더멘털 데이터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분석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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