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정책기획담당 부사장직 신설…최종석 前 CSO 선임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30 16:37: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한다.

 

한진은 부사장직을 신설하고 최종석 전 안전보안실장(CSO)을 신임 정책기획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 최종석 한진 정책기획담당 부사장 [사진=한진]

 

이번 인사는 대외 정책과 규제 환경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관련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책기획담당 부사장이 시장 및 정책 변화를 상시 점검하고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고용노동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주미합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고용노동관 등을 지냈다.

 

공직을 거쳐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한진에 합류해 안전보안실장(CSO)을 맡았다. 재직 기간에는 회사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과 함께 정책기획담당을 겸직하며 대내외 경영전략 및 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한진은 최 부사장의 공직·언론·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책 및 규제 변화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파악해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전보건과 노사관계 분야에서도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 부사장은 기존 안전보건 체계의 고도화와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지원하면서 ESG 경영의 내실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최 부사장은 공직과 언론, 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정책과 경영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라며 "이번 부사장직 신설 및 선임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안전·노사문화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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