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하반기 대규모 신입채용…글로벌 뷰티 인재 확보 나선다
8개 부문·32개 포지션 채용…9월 20일까지 서류 접수
연세대·한양대 등 7개 대학서 캠퍼스 리크루팅 진행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31 16:35: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상품기획과 마케팅은 물론 디자인·법무·개발·생산 등 사업 전 영역에서 신입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고, 국내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도 병행한다.
에이피알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9월 20일까지 에이피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상품 기획 △마케팅 △디자인 △법무 △개발 △생산 등 총 8개 부문, 32개 포지션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특정 직무에 국한하지 않고 전사 차원의 인재 풀을 확보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조직 적합도 검사와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직무에는 과제 전형이 추가된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 뒤 정규직 전환 기회를 부여받는다. 단순 신입 인력 채용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직무 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확인한 뒤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에이피알은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에서 열린다. 에이피알은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해 회사와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에게 직무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업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공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제 업무와 직무 특성, 채용 과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담 참여자들에게는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제품도 제공한다.
이번 채용은 에이피알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발간한 ‘2025 에이피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인재 확보’를 회사의 주요 중대 이슈 중 하나로 제시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의 확보와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채용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온보딩 프로그램과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복리후생 제도 등 인재 육성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에이피알은 뷰티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해 인력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가 장기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가 이어질수록 상품 개발과 마케팅, 디자인, 기술, 생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업에게 채용은 단순 인력 확보가 아닌 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경쟁력 확보이자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채용과 양성을 이어가며 기업의 인적 자산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75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2%, 13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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