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함안그린에너지 금융구조 개선’…1181억원 리파이낸싱 마쳐
산업은행·현대해상 새 대주단 참여, 총 1181억원 규모
알파자산운용 주선...향후 배당 재원 안정적 확보 기반 마련
이정우 기자
foxljw@hanmail.net | 2026-09-21 17:21:36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함안그린에너지(대표 유승찬)의 1181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함안그린에너지의 금융 재조달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대응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함안그린에너지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금융 구조를 최적화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주주 배당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함안그린에너지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19.8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SPC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분 투자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금융 조건 개선을 위해 알파자산운용과 한국산업은행을 공동 주선기관으로 선정하고 금융 조건을 협의해왔다.
리파이낸싱을 통해 한국산업은행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새로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알파자산운용은 대리금융기관을 맡았으며, 기존 금융은 총 1181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전환됐다.
한국남부발전은 함안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 실적과 가동률이 이번 금융 재조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리파이낸싱은 고금리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출자회사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무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자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