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임직원 가족 160명 과천사옥 초청…일터 공개로 가족친화 경영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3 16:34: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GC가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일터를 공개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직원의 가족에게 근무 환경과 업무 공간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KGC는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를 초청하는 가족 프로그램 '정다운 초대'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녀 동반 20팀과 부모 동반 20팀 등 약 160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해 과천사옥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다운 초대'는 정관장의 바를 정(正)에 가족 간 따뜻한 정(情)을 더한 행사다. 임직원 가족들이 자녀나 부모의 일터를 직접 살펴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GC는 지난 4월 과천사옥에 자율좌석제와 하이브리드 워크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족들은 사무공간과 홍보관을 비롯해 사내 라운지, 임직원 식당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회사의 근무 환경과 업무 인프라를 살펴봤다.
자녀 초청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5일 열린 행사에서는 스포츠 게임과 홍삼 키캡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이후에는 서울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즐기는 가족 나들이 일정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아이와 사무실을 둘러보며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나눌 회사 이야기와 추억이 생겨 좋았다"고 말했다.
부모 초청 행사는 자녀의 직장 생활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31일 임직원 부모들은 자녀가 근무하는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홍삼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함께 즐겼다. 이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농구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KGC 관계자는 "가족에게 자신의 일터를 소개하는 경험은 임직원에게는 자부심을, 가족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며 "이러한 경험이 가족 간 소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터와 가정을 이어가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C는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으며, 2019년 여가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해 재인증에도 성공했다. 출산·육아 지원과 휴가·여가활동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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