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첫 장애인 가요제 개최…문화·예술 참여 기회 넓혀

을숙도문화회관서 본선·축하공연·시상식 진행
사하구여성단체협의회 주최…참가자·가족 등 200여명 참석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8 16:33:3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사하구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첫 장애인 가요제를 열었다.


사하구는 지난 6일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회 을숙도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사하구]

사하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넓히기 위해 처음 열렸다.

행사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3명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선 경연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준비한 곡을 선보였다.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참가자 13명 모두에게 상이 수여됐다.

손예진 사하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무대에 오른 모든 참가자가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첫 가요제를 정성껏 준비한 사하구여성단체협의회와 용기 있게 무대에 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구는 올해 5~11월 장애인 맞춤형 문화예술·직업능력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11월에는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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