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언노운 YoungIsland’ 운영…숨은 명소·현대미술 잇는다
깡깡이예술마을·부산비엔날레 전시장·아르떼뮤지엄 연계
9월 5·12·13·19일 총 4회…전문 해설사 동행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11 16:31:21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 현대미술을 함께 둘러보는 기획테마투어를 운영한다. 산업유산부터 부산비엔날레 전시장, 몰입형 미디어아트까지 영도의 문화관광 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한다.
영도구는 오는 9월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 기획테마투어 ‘언노운 YoungIsland’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영도의 명소를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현대미술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는 9월 5일과 12일, 13일, 19일 총 4차례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용 차량으로 주요 거점을 이동하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다.
첫 코스는 영도의 대표적인 산업유산이자 문화예술 공간인 깡깡이예술마을이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영도의 조선·수리조선 역사를 살펴보고 골목 곳곳에 조성된 예술작품을 둘러본다.
이어 옛 부산남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26 부산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한다. 학교 유휴공간을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활용한 현장을 둘러보며 영도에서 펼쳐지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다.
2026 부산비엔날레는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부산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영도의 옛 부산남고등학교와 스페이스 원지 등 3개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영도가 주요 전시장 가운데 하나로 활용된다.
마지막 코스는 아르떼뮤지엄이다. 빛과 영상, 음악 등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하며 기존 관광 방식과 다른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영도의 숨은 공간과 역사, 현대 문화예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영도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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