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에 두 번째 대형점…외국인 관광객 공략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21 16:29:0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의 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서울 명동에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열고 글로벌 관광객 공략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9월 서울 중구 명동 중심 상권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위치하며, 기존 명동점에 이어 명동 지역 내 두 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다.

 

▲ [사진=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은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53㎡(약 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기존 명동점보다 확장된 규모로, 맨·우먼 라인을 비롯해 뷰티·홈 등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서울 기념품 상품과 커스텀 서비스 등을 도입, 글로벌 고객 대상 브랜드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무신사는 최근 명동 상권이 K패션 및 뷰티 쇼핑 중심지로 재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올해 1~5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56%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명동’ 역시 외국인 판매 비중이 65%에 달했으며, 4월에는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명동중앙점 출점을 통해 명동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총 3곳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접점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명동 상권 내 기존 매장의 높은 외국인 매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명동중앙점을 K-SPA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를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무신사는 매출액 1조 46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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