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서 환경정화 활동 진행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3-12-21 16:29:03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하림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하림 임직원 20명과 마조마을 주민 10명은 논과 밭에서 발생한 그물망·고정끈 등 농업폐기물과 마을에서 버리기 힘든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진안군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반하고 안전하게 배출되도록 분리 작업까지 함께 진행했다.
정화 활동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임직원이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하림은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은 1사 1촌 행사를 통해 진안 마조마을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 마을과 1사 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3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일손 돕기 ▲나무 심기 행사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나누고 있다.
장수일 마조마을 이장은 "8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즐거운 일은 물론 힘든 일도 함께 나누는 하림 직원들에게 늘 고맙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하림과 마조마을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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