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아시안게임 2연속 메달…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겹경사’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서 동메달…준결선 4개 과제 모두 플래시로 1위 결선행
항저우 콤바인 은메달 이어 또 메달…주종목 리드서 추가 메달 도전
노스페이스, 2005년부터 선수 발굴·지원…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후원 지속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2 16:29: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23)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 선수는 지난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여자 볼더 결선에서 70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앞서 진행된 준결선에서는 4개 과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하는 ‘플래시’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메달은 서채현 선수의 주종목인 리드가 아닌 볼더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서채현 선수는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콤바인(볼더+리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볼더 종목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주종목인 리드에서의 추가 메달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채현 선수와 이도현 선수는 이번 주말 리드 종목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앞서 이도현 선수와 정지민 선수도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서채현 선수까지 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영원아웃도어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장기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스포츠클라이밍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볼더 부문에서도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커다란 성과를 거둔 서채현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메달의 좋은 기운을 이어 주종목인 리드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엘리트 선수 지원과 함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한 이후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아울러 2003년부터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30회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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