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가구수리·재난안전 교육 지원

전문 인력 단지 방문해 생활 불편 해소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22 16:29:3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전문 인력이 단지를 직접 찾아 가구 수리를 지원하고 재난 대응 체험교육도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2026년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가구수리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성동구는 전체 주민의 약 88%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입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가구수리소'는 10개 단지,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찾아가는 공동주택 가구수리소’는 직접 수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문 인력이 단지를 방문해 생활 속 가구 불편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문고리와 경첩 교체, 서랍 수리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간단한 가구 수리를 지원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주민이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 지난해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특히 사용 가능한 가구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가구 관리 및 수리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가구를 수거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재난안전 체험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은 화재와 응급상황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발생 시 활용되는 에어매트 체험 등을 통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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