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헬스케어 ‘슬랩51’, 엘리트 선수 운동 지속시간 늘렸다…국제학술지 게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6 16:29: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헬스케어의 다균주 프로바이오틱스 ‘SLAB51(슬랩51)’이 엘리트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운동 지속시간과 관련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체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한국체육대학교 윤지운 교수 연구팀은 SLAB51 섭취에 따른 엘리트 선수들의 운동 수행 관련 지표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지난 10월 8일 공개했다. 연구는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분석·AI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 SLAB51 연구가 주로 임상·질환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고도로 훈련된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운동 상황에서의 반응을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SLAB51은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 8종의 균주로 구성된 다균주 프로바이오틱스다.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자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했다.
연구팀은 태권도·필드하키·배드민턴 종목의 남자 엘리트 선수 3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교차시험을 진행했다. 동일한 선수가 SLAB51과 위약을 각각 1주간 섭취하고, 두 섭취 기간 사이에는 2주의 휴지기를 두는 방식이다.
운동 수행능력은 속도와 경사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브루스 프로토콜 기반 트레드밀 검사를 통해 탈진 시점까지 측정했다.
분석 결과 SLAB51을 1주간 섭취했을 때 총 운동 지속시간은 위약 섭취 기간보다 평균 33.3초 길게 나타났다. 호흡교환율(RER)이 1.0을 초과한 구간에서도 운동 지속시간이 위약보다 약 57초 길었다.
연구팀은 이미 높은 수준의 훈련을 소화하는 엘리트 선수의 경우 추가적인 운동 수행능력 향상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운동 강도가 높아지는 후반부의 지속시간 차이에 주목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단기간 섭취에 따른 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운동 수행능력을 직접 개선한다고 단정하기에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SLAB51의 단기 섭취에 따른 운동 지속시간 차이를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상자 규모와 섭취 기간을 확대해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작용 기전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분기 헥토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성장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