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AI 데이터센터 '랙' 안으로 들어간다…전력망 통째로 공략

버스덕트 넘어 버스바·커넥터까지…포트폴리오 완성
광케이블·울트라커패시터·초전도 기술 결집…북미 AI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9-29 16:36:14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을 서버랙 내부까지 확대한다.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버스덕트에 이어 랙 내부용 버스바와 커넥터까지 제품군을 넓혀 전력망에서 서버랙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DCWA(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S전선]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함께 29~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 참가해 서버랙용 버스바와 커넥터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버스바와 커넥터는 서버랙 내부에서 전력을 분배하고 연결하는 장치다. 

 

LS전선은 기존 버스덕트 사업에 랙 내부 제품을 추가해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전체를 아우르는 ‘From Grid to Rack(그리드부터 랙까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신과 전력 안정화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 간 연결과 내부 서버 간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광케이블을 전시하고, LS머트리얼즈는 순간적인 전력 변동에 대응하는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개한다.

 

AI 데이터센터 고밀도화에 대응해 직류(DC)용 버스덕트와 초전도 전력 시스템 등 제한된 공간에서 대용량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도 소개한다.

 

LS전선은 가온전선과 함께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중심으로 버스덕트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서버랙 내부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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