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부산시·대형선망수협과 손잡고 ‘K-수산물’ 소비 촉진 나선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2 16:28: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산업이 부산광역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손잡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물가 상승으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민·관·협 협력을 통해 국내 어업인 지원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취지다.
동원산업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서 ‘부산 바다의 맛, K-수산물 상생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식탁 물가 상승으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동원산업은 부산시와 대형선망수협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어획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초대형 국내산 참다랑어를 활용한 해체쇼가 진행된다. 부산 앞바다에서 어획한 100kg 이상의 참다랑어를 매일 현장에서 직접 해체하고 한정 판매한다.
동원산업은 연근해 어업인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신속하게 가공·유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대형 국내산 참다랑어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소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참다랑어의 해체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부산의 시어이자 대표적인 국민 생선인 국내산 고등어도 다양한 형태로 판매한다. 동원산업은 고등어를 활용한 봉초밥과 솥밥 등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의 활용도를 알릴 예정이다.
부산시와 대형선망수협도 행사에 참여한다. 대형선망수협은 신선한 고등어 원물과 판매 촉진 품목 등을 지원한다. 어업인이 직접 어획한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매 과정에서 협력한다.
동원산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어업인과의 상생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수산물 판매를 넘어 소비자에게 국내산 수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알리고 소비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과 상생하고 우수한 국내산 수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K-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저변을 확대해 국내 수산업계 발전과 어업인과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270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3.3%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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