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고립가구 10곳에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

이불 세트·손편지 직접 전달…안부·생활실태 확인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 일환…중장년·노인 대상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18 16:27:1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북구가 정서·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과 노인 가구를 직접 찾아 여름철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부산 북구는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건강복지계획단이 지난 13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온(溫)기 채움 든든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북구]

 


이번 사업은 2026년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부활동이 제한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노인 고립가구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단원들은 이불 세트와 손편지를 준비해 각 가정을 방문했다.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며 정서적 교류를 이어갔다.

앞서 화명3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은 지난 6월에도 노인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교육과 실내운동 등을 진행하는 ‘장미마을 온(溫)몸 활력충전소’를 운영한 바 있다.

최성진 마을건강복지계획단장은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사업”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상이 화명3동장은 “폭염 속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정성을 나눠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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