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가을 신메뉴 통했다…'아시아 마켓 투어' 18일 만에 100만명 돌파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5 16:26:3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애슐리퀸즈가 시즌 메뉴 개편 효과를 앞세워 외식 시장에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는 가을 신메뉴 시즌인 '아시아 마켓 투어(ASIA MARKET TOUR)'의 방문객이 출시 1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애슐리퀸즈 매장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다. 새로운 메뉴를 중심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시즌 마케팅이 실제 매장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애슐리퀸즈는 주기적으로 주요 식재료와 계절별 콘셉트를 반영해 메뉴를 개편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메뉴 개편 주기를 앞당겨 고객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빈도를 높였다.
이번 아시아 마켓 투어 역시 지난 9월 진행한 '어텀 셀렉션'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보인 두 번째 가을 시즌이다. 짧아진 메뉴 개편 주기를 통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매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각국의 미식 메뉴에서 영감을 얻은 16종 이상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지역별 음식의 특색을 뷔페 메뉴에 접목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메뉴는 '인천식 매콤한 꽈리 닭강정'이었다. 이어 '대만식 바질 통살 치킨'과 '부산식 가을 무 떡볶이'가 뒤를 이었다. 국내 지역 음식뿐 아니라 해외 식문화까지 메뉴에 반영하면서 다양한 입맛을 공략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천 지역의 매운 닭강정에서 착안한 인천식 매콤한 꽈리 닭강정은 매장 내 식사 메뉴를 넘어 포장 판매에서도 성과를 냈다.
애슐리퀸즈는 해당 메뉴를 투고(포장 판매) 상품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판매를 시작한 10월 15일부터 18일간 치킨 투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했다. 매장 방문 고객을 포장 수요로 연결하면서 외식 경험을 매장 밖으로 확장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뷔페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시즌별 메뉴 차별화가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좌우하는 주요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히 메뉴 가짓수를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미식 콘텐츠와 계절성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방문 동기를 제공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아시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메뉴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와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매장에서의 식사 경험에 만족한 고객들이 메뉴를 포장해 집에서도 즐기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슐리퀸즈는 NC송파점에 이어 연내 롯데몰 수지점과 잠실롯데캐슬점도 그랜드 리뉴얼을 거쳐 재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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