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교권침해 보호 정책 첫걸음 시작

서울시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체결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0-30 16:24:33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시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종사자의 교권침해 행위에 대항하는 보험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교권침해 보호 정책에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 따라서 DB손해보험과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공동 보험상품 개발과 활성화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안근호 DB손해보험 파트장(오른쪽 2번째)과 이순희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왼쪽 2번째), 노성희 부회장(오른쪽 1번째)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이들 어린이집 보육자에게 제공될 DB손해보험 ‘어린이집종사자 단체법률비용보험’은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이다. 기존 판매되는 단체법률비용보상보험을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특성에 맞춰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이는 기존 업무 중 발생하는 민·형사와 행정소송에 대한 방어비용은 물론 형사소송시 기소 전 단계인 경찰조사에서 드는 변호사선임비용도 담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송치 여부 결정에 초동 수사가 중요해진 만큼 가입자에게 매력적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연합회와 함께 준비했던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계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보육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위해 DB손해보험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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