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개형 ISA 고객 대상 특판 ELB 판매…3개월 만기 연 6%대
KOSPI200 기초자산 원금지급형 ELB 출시
중개형 ISA 고객 대상 총 500억원 한도 모집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02 16:23:2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만기 세전 연 6% 수준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절세 계좌를 활용해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투자자 수요를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중개형 ISA 신규 가입 고객과 타사에서 KB증권으로 ISA 계좌를 이전한 고객, 휴면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ELB다. 만기평가일의 KOSPI200 지수 종가에 따라 세전 연 6.00~6.01% 수준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투자기간은 3개월이며 최소 100만원부터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판 ELB는 상품별 청약금액 상한을 별도로 두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개형 ISA 계좌 내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ELB는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으로 발행사의 신용위험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B증권의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기준 AA+(2026년 5월 13일 기준)다.
KB증권은 이번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를 총 500억원 발행 한도 내에서 회차별 100억원씩 5회에 걸쳐 모집한다. 지난 1일 1회차 모집을 시작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청약할 수 있다.
회차별 청약금액이 모집금액을 초과할 경우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반환된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과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E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 3년 이상 유지할 경우 순이익 기준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는 안정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들이 절세 혜택과 수익 기회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준비한 상품”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와 함께 활용하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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