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환경·AI 융합교육 추진…미래세대 역량 키운다
에코피스아시아·피플에듀와 협약…‘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 운영
방탈출·보드게임으로 기후위기 학습…생성형 AI 동화책 제작도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21 16:22:46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환경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체험형 활동으로 배우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동화책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환경 감수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제환경 비정부기구(NGO) 에코피스아시아, AI 교육 전문기업 피플에듀와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환경 감수성과 AI 활용 역량을 함께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기후·에너지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총 10차시로 운영된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방탈출·보드게임 등 체험활동으로 배우는 '따소미 에코스쿨'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에너지 동화책을 제작하는 '따소미 에코AI스쿨'로 나뉜다.
환경과 AI 분야 전문강사 양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업 총괄 기획과 사업비 지원을 맡는다. 에코피스아시아는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운영과 환경 전문강사 양성을, 피플에듀는 AI 교육 콘텐츠 개발·운영과 관련 전문강사 양성을 각각 담당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실생활과 연결해 이해하고, 생성형 AI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 실천 역량과 AI 문해력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AI 활용 능력은 미래세대가 함께 갖춰야 할 중요한 기초역량"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환경·AI 융합교육을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