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넘어 법률·과외까지… 미소, 국내 대표 서비스 플랫폼 도약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5-09-30 16:27:0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미소(miso)는 1000개 이상의 서비스 항목으로 확장하며, 홈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청소, 이사, 인터넷, 가전 렌탈 등 필수 홈서비스는 물론 법률/금융, 이벤트/뷰티, 과외/취업, 취미/레슨, 외주 등 일상 속 다양한 요구를 포괄하는 영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확장으로 고객은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미소 앱 하나로 쉽고 빠르게 요청해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미소는 기존의 △청소/정리 △이사/운반 △자동차 △인테리어 △설치/수리 △가전 렌탈 △인터넷/통신 등 200여 가지의 홈서비스에 더해, △법률/금융 △이벤트/뷰티 △과외/취업 △취미/레슨 △외주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포함하는 영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미소는 그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혁신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서비스 1000개 시대를 열었다. 청소와 이사 등 주요 생활 서비스 고객과의 연결 효율성을 높이고, 단일 플랫폼 내에서 연계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다양한 수요에 대한 마켓 인사이트를 확보한 결과, 홈서비스를 넘어 취미와 레슨 등 일상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미소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다각화·개인화된 소비 경향에 맞춰 커리어와 여가에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올라운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소는 제공 서비스들의 예약, 가격, 품질 등을 관리하고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절차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가능케 했으며, 서비스 제공 파트너가 제출한 서비스 견적과 관련 후기 및 평점 등을 함께 제공해 개인화된 니즈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을 받아왔다.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도 이어간다. 미소는 지난 5월 홈서비스 업계 최초로 LLM에 기반 AI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이 자연어로 문의하면 즉시 필요한 서비스를 찾고 예약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미소 AI 솔루션은 새롭게 추가된 1000여 개 서비스 영역까지 모두 지원해, 미소 고객은 향후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도 기존과 같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빅터 칭(Victor Ching) 미소 CEO는 “고객은 이제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을 헤맬 필요가 없다”며, “미소 앱을 하나로 홈서비스부터 법률, 취미, 레슨까지 확장된 1000여 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소는 투명한 요금과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청소 서비스 중개 플랫폼으로 출발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미소는, 지금까지 200여 개 서비스 분야에서 누적 거래액 1조5000억 원, 주문 수 10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홈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1000개 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장은 단순한 홈서비스 앱을 넘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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