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일 청소년 문화예술캠프 참가자 모집

나라시와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고등학생·대학생 8명 선발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7-02 16:21:5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도가 일본 나라시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국 청소년이 예술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참가할 도내 청소년 8명을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이미지=제주도청 제공]

 

 

 

이번 캠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의 하나로 제주도와 일본 나라시가 매년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업 역량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문화부 장관 합의에 따라 시작된 사업으로, 선정 도시 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미술 분야 활동을 중심으로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며, 제주도와 일본에서 열리는 캠프에 모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일정은 일본 나라시 캠프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캠프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교류에 앞서 제주문화클래스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제주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교류에 필요한 기본 소양도 익히게 된다.

해외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항공료는 일부 자부담이 발생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청소년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청소년복지지원시설 입소 청소년 등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1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문화교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고 동북아 미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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