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미에 3500억 투자…국내 최대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짓는다

2028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봇·전기차·방산용 자석 생산
호주·베트남·한미 연결해 중국 의존도 낮춘 공급망 구축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30 16:23:01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전선이 경북 구미에 35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중국에 집중된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로봇·전기차·방산 등 첨단산업 핵심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 홍영호 코리아모션웍스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사진=LS전선]

 

LS전선은 자회사 코리아모션웍스가 지난 29일 경상북도·구미시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장은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부터 로봇·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후 방산용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으로 생산을 확대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1000톤 이상으로 국내 수요 약 6000톤의 17%에 해당한다.

 

LS전선은 호주 라이너스의 희토류 원료 공급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희토류 금속 생산, 한국·미국의 영구자석 제조를 연계해 중국을 거치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는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소재 생산 기반 확충과 지역 산업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홍영호 코리아모션웍스 대표는 "구미를 세계가 주목하는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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