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위기가정 아동 위한 ‘희망도시락’ 사업 운영… 통합 지원 강화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6-02-03 16:21:36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와 함께 경남 밀양 지역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 및 돌봄을 지원하는 ‘희망도시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억8천만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돌봄 공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복합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 4~5회 도시락·밀키트 제공 ▲식습관 교육 ▲가족돌봄 프로그램 ▲사례관리 및 맞춤형 개입 등이다. 희망브리지는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7만8천780끼의 식사를 지원했다.

 

▲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도시락’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가족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인 식사 제공과 함께 아동의 사회성 및 자립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병행하고, 가족 캠프와 ‘마음일기’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식사 지원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희망브리지는 사업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아동의 영양 상태와 가정 환경 변화를 점검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학부모는 “입원으로 아이들과 떨어져 있던 기간, 희망브리지가 제공한 도시락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희망도시락 사업은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 회복과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