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몰, 생성형 AI 쇼핑 도우미 도입…상품 추천부터 주문·배송까지 한 번에

고객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하면 AI가 의도 파악해 맞춤 상품 추천
장바구니·배송비·쿠폰 등 쇼핑 데이터 연계…AI 에이전트 방식 적용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2 16:20: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동원F&B는 동원몰에 생성형 AI 기반의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동원F&B]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고객이 정해진 검색어 대신 평소 대화하듯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관련 상품과 쇼핑 정보를 안내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상품 추천뿐 아니라 주문과 배송, 쿠폰 등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

 

기존 온라인 쇼핑이 상품명이나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해야 했다면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자연어로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장바구니를 확인하고 무료배송까지 부족한 금액을 계산한 뒤 함께 구매할 상품을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과 배송 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추천한다.

 

동원몰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대화창에 들어가지 않아도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는 ‘AI 바로가기 서비스’도 마련했다. 해당 기능은 모바일 웹과 앱에 우선 적용됐으며 검색 탭과 상품 상세 화면을 비롯해 동원·GNC·더반찬& 전문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원F&B는 AI 에이전트 방식을 적용해 동원몰의 상품 정보뿐 아니라 장바구니, 주문, 쿠폰 등 주요 쇼핑 기능과 AI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일반적인 챗봇을 넘어 실제 쇼핑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를 설계했다.

 

동원F&B 관계자는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고객이 상품을 찾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도움을 대화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동원몰의 상품과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270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3.3%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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