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 양념육 육성 성과"…GS25, 축산 가공 매출 90%↑

리뉴얼 효과 본격화…취급점 매출 250%↑
저당 한돈 출시 효과…축산 가공 상위권 안착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7-29 16:18:0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S25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양념육 판매 확대에 힘입어 축산 가공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29일 GS25에 따르면 올해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 조리 수요 확대에 맞춰 소용량 양념육을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 것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GS25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올해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축산 상품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양념을 직접 만들 필요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양념육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올해 1월 선보인 '한끼 양념육'은 200g 소용량 구성으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후 4월 맛과 품질을 개선하는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리뉴얼 이후 취급 점포 기준 축산 가공 카테고리 일매출은 이전보다 약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성과를 내고 있다. GS25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저당 양념육인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돼지불고기·제육볶음)을 출시했다. 국내산 한돈을 사용했으며 일반 양념육보다 당 함량을 5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13g을 담아 영양까지 고려했다.

 

신제품은 출시 직후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 2·3위에 오르며 빠르게 판매가 확대됐다. 초도 발주량도 기존 축산 가공 신제품 대비 약 3배를 기록하며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였다.

 

GS25는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한끼 양념육'은 GS Pay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GS25 관계자는 "소용량과 간편 조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양념육 상품군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1~2인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선식품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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