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그룹, 방글라데시 KEPZ '국가식목상' 1위 수상…300만 그루 식재·태양광 공단 결실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2025 국가식목상’ 수상
KEPZ 전체 부지의 52%가 녹지로 조성…사용 전력 61%는 태양광으로 충당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15 16:17: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그룹이 방글라데시에 조성하여 운영 중인 한국수출가공공단(Korean Export Processing Zone, 이하 KEPZ)이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가 수여하는 '2025 국가식목상(National Tree Plantation Award 2025)' 을 받으며 친환경 공단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가식목상은 조림과 산림보전, 연구·혁신, 묘목 생산, 녹지 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환경상으로 올해는 7개 부문에서 21팀의 개인 및 기관이 선정됐다. 영원무역그룹의 KEPZ는 조림과 산림보전, 생물다양성 보호 등 환경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에서 가장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1위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EPZ는 영원무역그룹이 1999년부터 차토그램의 황무지를 개발한 친환경 공단으로, 영원무역그룹의 지난 28년 간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KEPZ는 약 2,492에이커 규모의 부지 중 약 52%가 녹지와 수역으로 조성됐다.
이 같은 규모의 녹지를 만들기 위해 영원무역그룹이 지금까지 식재한 나무 수만 약 300만 그루에 달한다. 약 6억 갤런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25개의 저수지는 생태계 복원의 역할은 물론, KEPZ 생산 시설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이 태양광 발전 설비에도 꾸준히 투자한 결과 KEPZ는 안정적 친환경 전력 공급의 해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KEPZ는 공단 전체에 43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 전력의 약 61%를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이 활발한 낮시간에는 태양광 발전 전력 중, 공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방글라데시 국가전력망(National Grid)에 판매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PZ는 이 밖에도 약 60에이커 규모의 KEPZ 보태니컬 가든 조성 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약 1850종의 자생식물과 멸종위기 또는 희귀 식물을 보전함으로써 이를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의 식물 보전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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