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토반 달린 무쏘"…KGM, 유럽 픽업시장 정조준

프랑크푸르트서 무쏘·무쏘 EV 론칭…기자·인플루언서 시승행사로 현지 공략 시동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1만대 돌파…독일 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 가속화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6-22 16:36:58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픽업트럭 '무쏘'와 전기 픽업 '무쏘 EV'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튀르키예와 칠레에 이어 독일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선 것이다.

 

KGM은 지난 17~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무쏘 및 무쏘 EV 론칭·시승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KGM이 튀르키예와 칠레에 이어 유럽 판매법인이 있는 독일에서 무쏘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사진=KGM]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무쏘와 무쏘 EV를 비롯해 하드탑, 롤커버 등 전용 액세서리를 장착한 차량을 전시해 상품성과 활용성을 집중 소개했다.

 

시승 코스는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출발해 아우토반과 와인딩 산악도로를 거쳐 펠트베르크와 타우누스 산지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고속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 SUV 수준의 승차감을 직접 체험했다.

 

무쏘 EV는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을 활용해 음향 시스템과 제빙기 등을 작동시키는 시연을 진행하며 캠핑과 차박 등 레저 활동에 특화된 전기 픽업의 강점을 강조했다.

 

올해 1월 출시된 무쏘는 지난 5월까지 국내 6642대, 해외 4896대 등 총 1만1538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GM은 이번 독일 론칭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어 KGM의 주요 수출 시장이자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지로 꼽힌다.

 

KGM 관계자는 "무쏘가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외 판매 1만대를 돌파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독일은 주변 유럽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핵심 시장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월 독일에서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4월에는 액티언과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를 여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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