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여름 휴가철 맞아 횡성양조장 개방…“우리술 문화 축제로 즐긴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30 16:16: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횡성양조장 체험 공간 ‘주향로’를 개방하고 우리술 문화를 알리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국순당은 오는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찾아가는 양조장 주향로 2026 OPEN 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횡성의 대표 여름 축제인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기간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전통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 위치한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이다. 전통주의 가치와 올바른 음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정부가 선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OPEN DAY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양조장을 견학할 수 있다. 성인 방문객은 백세주와 막걸리 등 국순당 제품 시음 체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방문객은 생산라인 견학로를 따라 우리술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주요 관람 지점에는 QR코드 안내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으로 상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한 차례 진행되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직접 빚은 막걸리는 발효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술로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OPEN DAY 기간에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순당은 방문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백세주 구매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라벨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식 인스타그램 신규 팔로우와 주향로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국순당은 지역 축제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국순당 쌀막걸리를 협찬하고, 토마토 활용 막걸리 빚기 체험 운영을 위한 누룩·백설기 등 교육 자료와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토마토 활용 이벤트와 시식 행사,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15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횡성군편’ 녹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순당 주향로는 평소 온라인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4만명이 방문해 우리 전통술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적인 양조장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순당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횡성 지역 대표 축제 시즌에 맞춰 주향로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향로를 활용해 우리술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과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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