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이소프트, ‘차세대 3D BIM 경량화 솔루션 ‘ezBIM’ 선보여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4-07-25 16:16:3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아이오이소프트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설 융복합 혁신기술의 장 ‘코리아빌드위크-NextCon2024’에서 웹 기반의 혁신적인 3D BIM(건축 정보 모델링) 경량화 솔루션인 ‘ezBIM’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이소프트에 따르면 ezBIM은 대규모 IFC 파일을 최적화해 웹에서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건축 및 토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Revit 등의 BIM 소프트웨어로 생성된 기존 BIM 모델은 파일 크기가 커서 웹에서 시각화할 때 성능 저하가 문제로 지적됐다. ezBIM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방대한 BIM 데이터를 웹에서 효율적으로 로딩하고 원활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술은 건설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프로젝트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기존의 3D BIM 솔루션이 단순한 3D 건물 모델을 웹에 시각화 하는데 그쳤다면, ezBIM은 실제 대용량 BIM 모델을 사용해 풍부한 텍스처와 렌더링 효과를 추가해 더욱 사실적이고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ezBIM은 시설물 유지관리 뿐 아니라 CCTV, 전력, 항온, 에너지 등의 다양한 데이터와 통합 가능해 3D BIM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 구축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 덕분에 ezBIM은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 및 시설 관리 프로젝트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이오이소프트는 최근 국내 대형 건축 엔지니어링 회사와 협력해 ezBIM의 성능 검증을 위한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 프로젝트 수행을 준비 중이다.

이호준 아이오이소프트 대표는 "ezBIM의 경량화 기술이 BIM 데이터의 접근성을 극대화하여 스마트빌딩과 디지털트윈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NextCon2024에서 ezBIM의 기술적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오이소프트는 ‘ezBIM’ 솔루션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건설 IT 솔루션 분야에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빌드위크 NextCon 2024’에서는 스마트건설&OSC, 스마트안전, 스마트홈&빌딩, 탄소중립, 건설신기술·신공법, 전기차충전인프라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총망라하며, 컨퍼런스 및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7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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