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연 5.7% 발행어음 특판…1인 최대 500만원 가입

내달 20일까지 500억원 한도 판매…기존 특판보다 수익률 1.2%p 높아
신규·저활성 고객 대상…새 모바일거래시스템 '하나증권V'에서만 가입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19 16:14:5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이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 출시를 기념해 세전 연 5.7% 수익률을 제공하는 1년 약정형 발행어음을 특별 판매한다. 기존 특판 상품보다 수익률을 1.2%포인트 높인 것으로, 신규 고객과 거래가 적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증권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는 지난 15일 시작됐으며,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이미지=하나증권]

가입 대상은 올해 7월 1일 이후 하나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 또는 9월 30일 기준 직전 6개월 평균 잔고가 100만원 미만인 고객 중 최근 6개월간 발행어음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이번 상품의 약정 수익률은 세전 연 5.7%로, 앞서 판매한 개인특판 발행어음 365일물의 연 4.5%보다 1.2%포인트 높다. 가입 한도인 500만원을 1년간 유지하면 세전 이자는 28만 5000원이다.

특판 상품은 신규 MTS '하나증권V'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달부터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국내주식 매매수수료를 우대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인공지능(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하나증권V 출시를 기념해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현재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연 3.0%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발행어음은 원금지급형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신용위험이나 유동성 위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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