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1만원의 기적…S-OIL 임직원 나눔, 18년째 이어진 '급여우수리'

누적된 자발적 기부로 의료 사각지대 지원
저소득·희귀질환 환자에 실질적 도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1-29 16:45:10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2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본사에서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99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S-OIL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임직원들의 뜻이 담겼다.

 

▲ 서경섭 S-OIL 부문장(왼쪽 두번째)이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김경희 본부장, S-OIL 서경섭 부문장,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회장[사진=S-OIL]

 

S-OIL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아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2025년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전국 저소득 가정의 환자를 추천받아 선정된 환자 1인에게 최대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S-OIL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은 환자는 총 34명으로 S-OIL 임직원들은 매월 직접 병원을 방문해 치료비를 전달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이 18년 동안 이어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