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1인당 20만원 승부수'…윤병태 예비후보, 나주 경제 살리기 '현금 카드' 꺼냈다

총 240억 투입·지역화폐 지급…소비 진작·골목상권 회복'투트랙'
온누리상품권 확대·페이백까지…지역 내 돈 돌리는 '순환경제' 설계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4-01 16:13:30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고물가·고유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나주 시민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공약을 1일 발표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의회 협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과 연계한 총 240억원 규모로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공약이다. 

 

▲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윤병태 예비후보 사무실]

 

윤 예비후보는 지원금 공약에 대해 “유가 폭등과 물가 상승,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 패턴 변화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이 큰 시기에 소비 진작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활 안정 도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경기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정책”이라며 “민생 경제의 온기를 빠르게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에도 윤 예비후보는 힘쓸 계획이다. 

 

현재 나주시에는 6곳의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상태다. 

 

나주시가 지난 2024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최대 25개 점포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한 만큼 추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점포를 대폭 확대한다는 게 윤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이 특정 지역에 제한 없이 사용가능한 점을 감안해 나주 지역 상점가에서 사용할 경우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추가 페이백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온누리상품권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나주의 골목상권에서 쓰이도록 구조를 설계하겠다”며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히 확보하는 것보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집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시가 올해 1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 집행률 전국 1위 성과로 행정력을 입증한 만큼, 민생회복지원금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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