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민선9기 공약 62건 점검…조정·제외안 군민평가위 심의

17개 부서 사업 필요성·재정여건 등 검토
경제·정주·복지·교통·환경 등 생활밀착 정책 연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29 16:12:1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경남 하동군이 민선9기 출범 이후 마련한 군수 공약 62건의 추진 가능성을 점검하고 일부 사업의 조정·제외 여부를 군민평가위원회 심의에 부쳤다.


하동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군수공약 군민평가위원회’를 열고 공약사업 검토 결과와 주요 변경사항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 ‘민선9기 군수공약 군민평가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현수 하동군수 [사진=하동군]

군은 지난 7월 1일 민선9기 출범 이후 3개월간 17개 부서가 담당하는 62개 공약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추진 가능성, 재정 여건 등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조정이나 제외가 필요한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 공약의 취지와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추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재정과 행정 여건상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은 무리하게 이어가기보다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인지 다시 살펴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9기 하동군은 ‘군민의 삶이 먼저인 하동’을 군정지표로 정하고 ‘군민이 중심인 열린 하동’,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하동’, ‘지속가능한 스마트 성장 하동’, ‘모두가 누리는 행복 하동’, ‘품격있는 청정 웰니스 하동’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와 정주, 복지, 교통, 환경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는 59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했으며, 민선9기 출범 이후 부서별 검토 대상은 62건으로 늘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군민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을 만들고 말보다 실천으로 군민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심의 결과와 군민평가위원 의견을 반영해 민선9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계획과 이행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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