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세종학당재단, 한글날 100돌 맞아 '우리말·문화' 글로벌 나눔
89개국 우수학습자 357명 초청…경복궁 등서 문화체험 후원
최정환 기자
admor75@gmail.com | 2026-10-07 16:12:32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세계 각국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다.
KB금융은 7일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세계 각국의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들이 한국어와 우리 문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전액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926년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가 한글날의 전신인 '가갸날'을 제정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KB금융은 세계 89개국 273개소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14년부터 계열사인 KB국민카드와 함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당재단의 '2026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와 연계해 오는 9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초청된 우수학습자 357명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 종묘, 광화문 일대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의 학습자들에게 우리 문화의 매력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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