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제22회 SFDF' 참가자 모집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20 16:12: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글로벌 패션 시장을 이끌 차세대 K-패션 디자이너 발굴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SFDF)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제22회 참여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 국내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67개 팀을 발굴해 약 52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패션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원 접수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8월 7일 오후 5시까지 SFDF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해외 주요 패션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립 브랜드를 운영하고 매 시즌 신규 컬렉션을 발표한 이력을 보유해야 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상금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아울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숍 플랫폼 '비이커(BEAKER)'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우승 컬렉션을 단독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SFDF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승자의 인터뷰와 컬렉션 소개 콘텐츠도 공개할 계획이다.
심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자인 디렉터와 실장, 외부 패션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지원자가 제출한 룩북과 실물 샘플 등을 바탕으로 단계별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정원 삼성물산 패션부문 SFDF 사무국장은 "22회째를 맞은 SFDF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K-패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며 "높아진 K-패션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73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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