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 AI 전환 가속…기업 1600여곳 참여 'K-커넥트 AI' 개막
산업부·코트라, 5개 전문전시회 통합…반도체·전자·로봇·제조 AI 기술 한자리
11월 7일까지 코엑스·킨텍스서 개최…해외 참관객 5500여명 예상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13 16:17:01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정부가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부터 전자, 기계, 로봇까지 산업별 AI 기술을 한데 모아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 AI 통합 전시회인 'K-커넥트 AI(K Connect AI)'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뜻하는 'M.AX(맥스)'를 중심으로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산업AI엑스포,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AMXPO), 로보월드 등 5개 전문전시회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국내 기업 1500여곳과 해외 기업 130여곳이 참여하며, 해외 참관객은 약 5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11월 7일까지 4주간 서울 코엑스와 경기 킨텍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전시회는 AI 반도체와 전자제품, 제조 공정 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기술 개발부터 실제 산업현장 적용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기업별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AI 기술 공급기업과 제조기업을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계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생산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느냐가 향후 제조업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본다.
정부와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별 AI 기술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