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 문래동 골목으로 간다…‘한맥마실’ 지역 상권 공략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8 16:11: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라거 브랜드 한맥(HANMAC)이 지역별 외식 업장과 협업하는 ‘한맥마실’을 앞세워 생맥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 상권과 연계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맥은 오는 10월 9일까지 서울 문래동에서 ‘한맥마실’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래동 일대 총 26개 외식 업장이 참여한다.
‘한맥마실’은 특정 지역의 맛집과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한맥 생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상권 프로모션이다. 참여 업장에서는 각 매장의 특색을 담은 메뉴와 함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을 즐길 수 있다.
한맥은 골목 상권이 가진 지역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브랜드 경험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히 특정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해당 지역을 직접 둘러보면서 한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의 무대인 문래동은 철공소와 예술가들의 작업실, 식당과 카페 등이 함께 자리한 대표적인 로컬 상권이다. 오래된 산업 공간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골목 문화가 형성돼 있어 최근 서울의 주요 상권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문래동은 영국 문화·여행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맥은 문래동이 가진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개성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골목 곳곳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업장에는 최근 스탠딩 바 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더 회상’과 루프탑 및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문래포차1422’ 등이 포함됐다.
한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현장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역 기반 작가와 협업해 문래동의 분위기를 반영한 콜라보 간판을 제작하고 대형 에어라이트와 포토존, 스탠딩 테이블, 깃발 장식 등을 골목 곳곳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참여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문래동을 찾은 방문객들도 골목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맥마실의 브랜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맥마실의 지역 확대도 이어진다. 지난해 서울 신당동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광주 동명동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한맥 생맥주 취급 업장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접점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한맥마실의 참여 업장과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오는 9월 말에는 부산 전포동으로도 무대를 넓힌다. 한맥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영화제 개막을 앞둔 9월 30일부터 폐막일인 10월 15일까지 전포동에서 한맥마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전포동 행사와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문래동 한맥마실 기간에는 키링과 에코백, 티셔츠 등 한정판 굿즈와 함께 호텔 숙박권 및 영화제 패스로 구성된 ‘부산국제영화제 트래블 패키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맥 관계자는 “한맥마실은 골목마다 다른 분위기와 문화를 한맥만의 방식으로 담아내며 소비자들이 한맥 생맥주의 부드러움을 보다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업장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한맥마실만의 생맥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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