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소비·청년 한데 묶었다…아모레퍼시픽, 탄소중립 협력 확대

저탄소 제품 소비문화 확산…지속가능 뷰티 접점 강화
청년 과제 발굴·심사·멘토링…미래세대 기후참여 확대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8-25 16:10:36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자체 사업장의 탄소 감축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적인 저탄소 소비와 청년들의 기후 아이디어 실현까지 기후 대응 범위를 넓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그린이득 국민참여 확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그린이득 국민참여 확산 캠페인’ 추진에 나선다. [사진=아모레퍼시픽]

 

그린이득 캠페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일상적인 소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약은 기후대응위의 정책 추진 역량에 아모레퍼시픽의 ESG 경험과 소비자 접점을 결합해 일상 속 탄소중립 참여를 확대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이번 협약에서 뷰티 사업과 ESG 역량을 연결한다. ‘지속가능한 뷰티’를 중심으로 저탄소 제품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기후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미래세대를 겨냥한 활동도 병행한다. 기후대응위가 추진하는 ‘넷제로 프렌즈’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이 제안한 탄소중립 아이디어의 과제 발굴부터 심사와 멘토링까지 지원한다.

 

기존 ESG 활동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 대응의 무게중심을 기업 내부의 온실가스 감축에만 두지 않고 소비자의 저탄소 소비와 미래세대 참여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재활용·회수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글로벌 RE100을 달성하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속도를 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장과 제품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탄소 감축 노력을 소비자의 일상적인 선택과 참여까지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뷰티라는 소비자 접점과 회사가 축적한 ESG 역량을 활용해 저탄소 소비가 자연스러운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후대응위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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