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상하농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겨울 한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하농원은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비롯해 체험형 콘텐츠, 숙박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겨울철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농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 초대권(2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을 앞두고 방문 부담을 낮춰 겨울 시즌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사진=상하농원]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농원 전역에서 산타를 찾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농원 내에 숨겨진 산타를 찾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겨울철 실내 체험 콘텐츠도 확대했다. 24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연말 한정 프로그램 ‘작은 상하농원 만들기’는 테라리움 제작 체험으로, 참가자들이 이끼의 특징과 역할을 배우고 생태계의 순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하농원은 이를 통해 겨울철에도 교육형 가족 체험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하농원 체험목장에서는 최근 태어난 아기 흑비양을 만나볼 수 있어 겨울 시즌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연 속에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며 겨울 시즌 상하농원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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