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괴정동 고지대 경사형 엘리베이터 준공…보행 불편 해소
28억 6000만원 투입…사하역 3번 출구~승학로 연결
엘리베이터 2개소 총연장 68.2m…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16 16:09:5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하구가 괴정동 고지대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다. 가파른 경사와 계단으로 통행 불편이 컸던 사하역 인근 고지대와 승학로를 연결하는 시설이다.
사하구는 지난 15일 ‘괴정동 고지대 이동편의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8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사하역 3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동원비스타아파트 하부도로와 상부 승학로를 연결하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했다.
시설은 총연장 68.2m, 높이 27.5m 규모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경사가 가파른 데다 계단이 많아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보행 불편이 이어져 왔다.
준공식에는 김태석 사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참석자들이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직접 이용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하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개통으로 고지대 주민의 보행 접근성이 개선되고 교통약자의 이동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통으로 고지대 주민과 교통약자들의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앞서 2024년 9월 다대동 다해아파트~국제그린아파트 일원에 18억 7000만원을 투입해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행교를 설치했다. 이후 고지대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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