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26FW 후드집업 매출 56% 증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2 16:07: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의 26FW 후드집업 판매가 출시 초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후아유가 26FW 후드집업을 출시한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후드집업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환절기 의류 수요와 최근 패션 트렌드인 ‘슬래커 코어(Slacker Core)’가 후드집업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슬래커 코어는 편안한 착용감과 여유 있는 실루엣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이다. 계절 특성상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낮아지면서 긴팔 의류 수요가 늘어난 시점과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후아유는 이번 시즌 후드집업을 16가지 색상과 4가지 핏으로 구성했다. 모노톤을 비롯해 그레이시 블루, 라이트 브라운, 올리브 그린, 퍼플 등 색상을 선보였으며 슬림핏, 오버핏, 루즈핏, 크롭핏 등으로 실루엣을 세분화했다.
후드집업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하의 상품도 확대했다. 벌룬핏 팬츠, 커브드 팬츠, 버뮤다 팬츠, 와이드 팬츠 등을 구성해 상품 간 연계 판매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후아유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아메리칸 캐주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상품의 색상과 핏을 다양화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 대표 상품인 후드집업을 중심으로 시즌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후아유 관계자는 “후드집업은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 대표 아이템”이라며 “후아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후드집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월드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2조8398억원, 영업이익이 23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4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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