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밸런스밀, 프로틴 이어 도시락까지…‘건강 한 끼’로 포트폴리오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9 16:06: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의 영양 밸런스 브랜드 ‘밸런스밀’이 프로틴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식사형 제품으로 확대하며 건강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틴 바와 쉐이크, 치아바타에 이어 도시락까지 제품군을 넓히면서 일상에서 간편하게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려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CJ제일제당은 ‘밸런스밀 저당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CJ제일제당]

 

이번 제품은 닭가슴살과 통곡물밥을 두 칸으로 나뉜 트레이에 담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숯불치킨, 버터커리, 크레이지핫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영양 설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닭가슴살을 활용해 제품당 단백질 20g 이상을 함유했으며 현미·흑미·귀리를 넣은 통곡물밥을 통해 식이섬유를 더했다. 저당 레시피를 적용해 당류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서 약 2분간 조리하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보관과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판매한다.

 

이번 도시락 출시는 밸런스밀의 제품 영역을 기존 영양 보충 제품에서 식사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밸런스밀은 지난해 11월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일상의 균형을 맛있게 채우는 루틴’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기존 프로틴 쉐이크는 고단백·저당 콘셉트로 재정비하고 휴대성을 높인 파우치형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고단백·저당 프로틴 바와 고단백 치아바타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간식과 식사 사이의 다양한 소비 상황을 겨냥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헬스앤웰니스(H&W) 트렌드를 겨냥한 건강 식단 캠페인 ‘제일쉽단’을 선보였다. 건강 히어로 캐릭터 ‘미스터 캥’을 활용해 일상 속 건강 관리 상황을 소재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지난 28일 공개된 새로운 콘텐츠에서는 미스터 캥이 쇼핑 라이브 쇼호스트와 직장인 등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밸런스밀 저당 도시락’을 소개했다. 제품의 간편한 조리와 식사 편의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밸런스밀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맛 모두 놓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일리 파트너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간식부터 한 끼 식사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영양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식품사업은 CJ제일제당의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20년 4조1297억원에서 지난해 5조9247억원으로 5년간 4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해외 매출도 3조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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