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조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해외 자본 끌어온다…코트라, 투자유치 총력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해외 투자 수요 공동 발굴
2027년 'AI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특별법' 시행 맞춰 투자 가이드 발간·기업 애로 해소 도모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1-06 16:15:11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에 나선다. 

 

국내 데이터센터 업계와 협력해 해외 투자기업의 전력 확보와 인허가 등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 코트라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6' 행사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외국인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한철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데이터센터 외국인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투자 수요 발굴과 국내 기업 간 협력, 투자 절차 안내, 규제 관련 애로 해소 등을 공동 추진한다.

 

코트라는 전 세계 36개 투자유치 전담무역관을 활용하고,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199개 회원사의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자본과 국내 데이터센터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한다.

 

2027년 3월 시행 예정인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특별법'에 발맞춰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가이드북도 발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 공동 간담회에서 제기된 전력 공급과 인허가 문제도 주요 지원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반도체·피지컬 AI와 함께 3대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하고, 민간 투자 550조원을 통해 8.4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전력과 부지, 인허가 등 투자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유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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