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전 가맹점 물품대금 카드결제 도입…수수료 전액 본사 부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6 16:03: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주의 단기적인 자금 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드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가 물품을 발주할 때 이용하는 기존 주문관리시스템에 카드결제 기능을 구축하고, 발주 물품대금을 결제전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현금 중심으로 이뤄지던 물품대금 결제 방식에 카드결제 방식을 추가해 가맹점주가 매장별 자금 상황에 따라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별도의 플랫폼이나 주문 시스템을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맹점주는 기존 주문관리시스템에 결제전용카드를 등록한 뒤 물품대금 결제 건을 선택해 카드결제로 전환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KB국민카드와 제휴했다. 카드결제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는 더본코리아가 100% 부담한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기존 주문·발주 과정에서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명절 등 자금 수요가 커지는 시기에 가맹점주의 현금 지출 부담을 분산하고 운영자금 활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물품대금은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인 명절을 앞두고 점주들의 현금 지출 부담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매장의 상황에 맞춰 결제 방식을 선택하고 운영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6월 30일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로 상생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박경준 변호사, 유효상 유니콘경제연구원장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객관적인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며 본사와 가맹점 간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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