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양산선 철도종합시험운행 본격 추진
사전점검·시설물 검증 시험·영업 시운전…개통 전 단계별 안전성 검증
환승역 노포역·양산중앙역 중심…부산·경남 잇는 1시간 생활권 시대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6-02-03 16:00:53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일 본사 9층 강당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양산선 적기 개통을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추진단(TF)을 구성한 이후,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부산교통공사와 ㈜우진메트로양산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양산선 사업 전반과 시설물 현황, 사전점검 계획,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공사는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시설물 검증 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운행 안전성을 확보한 뒤 개통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전점검은 본격적인 시험운행 전 철도시설과 시험운행 열차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시험운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필수 단계다. 점검 대상은 신설 노선인 노포역~북정역 구간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노선인 양산 종점~양산중앙역 구간의 시설물 전반이다.
사전점검반은 부산교통공사와 ㈜우진메트로양산 소속 토목, 궤도, 전기, 신호, 통신, 기계 등 각 분야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은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양산선은 총 연장 11.43km, 정거장 7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조성된다. 환승역인 노포역과 양산중앙역을 중심으로 양산과 북부산권, 서부산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잇는 남부권 광역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사장은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양산선 적기 개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양산선 개통으로 부산과 경남을 잇는 광역 출퇴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본격화되고,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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