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 133년 영국 헤리티지 ‘디오리지널’ 키운다…브리티시 클래식 정체성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27 15:58: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닥스(DAKS)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THE ORIGINAL)’을 확대한다.
디오리지널은 닥스의 133년 영국 헤리티지 가운데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선별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라인이다. 트렌치코트, 아가일 니트, 울 트윌 코트, 퀼팅 재킷, 캐시미어 코트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닥스는 아카이브와 하우스 체크, 테일러링 등 브랜드 고유 요소를 제품에 적용해 브리티시 클래식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의 디자인 방향성은 루크 구아다던(Luc Goidadin) CD가 맡았다. 기존 아카이브를 그대로 복원하기보다 클래식웨어의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실루엣과 소재, 컬러, 비례 등을 현대적으로 조정했다.
핵심 제품인 트렌치코트는 1970년대 닥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았다. 칸지올리(CANGIOLI)의 프리미엄 100% 코튼 트윌 소재를 적용하고 발수 가공을 더했다. 안감에는 100% 울 소재의 닥스 하우스 체크를 사용했다.
소매 스트랩, 가죽 버클 벨트, 탈부착형 스로트 래치, 뒷트임 등 기존 트렌치코트의 기능적 디테일은 유지하면서 패턴과 비례를 조정했다.
디오리지널은 트렌치코트 외에도 아가일 니트, 울 트윌 코트, 퀼팅 재킷, 캐시미어 코트 등으로 구성된다. 각 제품에는 닥스 아카이브와 영국 클래식웨어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시장 반응도 확인됐다. 닥스에 따르면 26SS 디오리지널 라인의 판매율은 일반 컬렉션보다 약 20% 높았다. 닥스는 이를 바탕으로 26FW부터 제품 구성을 확대한다.
26FW에는 트렌치코트와 아가일 니트, 울 코트, 퀼팅 재킷, 캐시미어 코트 등 대표 아이템을 확대해 시그니처 라인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닥스는 향후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디자인 요소와 아이콘을 발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디오리지널의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디오리지널은 닥스가 133년 동안 쌓아온 영국 헤리티지를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핵심 라인”이라며 “시대의 취향에 맞게 브리티시 클래식을 발전시켜 타임리스·에이지리스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월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업무 전반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LF몰에서는 ChatGPT 내 ‘LF몰’ 앱과 AI 리뷰 초안 작성 기능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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