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할매순대국, ‘혼웰식’ 확산에 국밥 메뉴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04 15:58: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1인 식사와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혼웰식’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혼자 식사하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식사 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메뉴 구성과 개인 취향 등을 고려하면서 국밥 등 한 끼 식사 메뉴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순대국을 중심으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 [사진=큰맘할매순대국]

 

혼웰식은 혼밥과 웰니스의 합성어로, 혼자 식사하면서도 건강과 식사의 질을 고려하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에서도 주요 식품·외식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국밥은 한 그릇에 밥과 국물, 육류 및 채소 등을 함께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식사 수요와 맞물리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순대국을 비롯해 큰맘 순대국, 육개장순대국, 시래기 순대국 등을 판매하고 있다. 순대국은 토종순대와 머릿고기 등을 활용하며, 시래기 순대국은 시래기를 주요 재료로 사용한다.

 

시래기 순대국은 2025년 11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기록했다.

 

수육과 내장을 활용한 메뉴도 운영하고 있다. 수육국밥은 수육과 배추를 사용하며, 큰맘 내장국밥은 곱창과 염통, 오소리감투 등을 넣었다.

 

해장국 메뉴로는 양선지 해장국과 황태 해장국을 판매하고 있다. 양과 선지, 황태 등을 활용해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

 

외식업계에서는 1인 식사 수요가 확대되면서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혼밥이 보편화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격과 편의성뿐 아니라 음식의 구성과 취향까지 고려하면서 메뉴 세분화가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국밥 외에도 보쌈정식, 모둠순대, 철판볶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 시스템과 배달 서비스도 적용하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혼자 식사하는 문화가 자연스러워지면서 한 끼의 질과 자신의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폭넓은 메뉴 구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식사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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