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집 원생 240명 대상 ‘재난탈출 안전캠프’ 운영
생활안전 뮤지컬부터 화재·수상·교통안전 체험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 중심 교육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29 15:57:07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들이 화재와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안전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 상황을 이해하고 위기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안전 뮤지컬’을 시작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수상안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통안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 부스를 돌며 재난 상황별 행동요령을 익혔다.
동대문구는 지난해에도 5~7세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180명을 대상으로 같은 안전캠프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 참여 규모는 240여명으로 60여명 늘었다.
동대문구는 이와 별도로 어린이집과 복지관, 전통시장, 경로당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사가 현장을 방문하는 안전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화재안전과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안전캠프가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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