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서 아티스트 그룹 ‘팀보타’ 특별전 진행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숲을 통해 힐링 경험 제공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7-04 15:57:23

SK텔레콤이 아트컴퍼니 ‘팀보타(TEAMBOTTA)’*와 협력해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을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팀보타는 자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설치 미술 등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보타니컬 아트컴퍼니다. 지난해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팀보타의 전시회를 방문했다.
 

▲ SKT가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한다. [SK텔레콤 제공]

 

지난 3월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팀보타 특별전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은 숲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찾아가며 마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전시회다.

이번 특별전은 오프라인 특별전의 전시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글귀‧영상 등 총 52종의 작품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전용 랜드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내달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운영된다.

SKT는 특별전 기간 이프랜드에서 도슨트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티켓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이 직접 전시회 랜드에 들어와 전시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모임을 진행한다. 도슨트 설명 모임은 오는 6일 수요일 저녁 8시에 처음 열리고 이후 격주로 운영된다.

또한 전시회 운영 기간 중 이프랜드 전시회 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2만 6000원 상당의 팀보타 오프라인 전시회 티켓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양준보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 디렉터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앞으로도 트렌디한 전시회 등을 이프랜드에서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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